아마도 여러모로 수정할 가능성이 높지만, 큰 틀은 잡힌 것 같아서 올립니다!
협력형 독립운동 게임 <이웃집 독립운동가>입니다.
이전에 서울 올라가서 피드백을 받은 내용을 많이 반영했습니다.
1) 맵 간소화
2) 불필요한 재화 정리 및 통합
3) 재화 획득의 우연성 개선
4) 시간에 의한 종료 조건 추가
1) 큰 변경점이라면 지도 자체가 많이 축소되어, 이전의 쓸데없이 광활하던 맵이 간소화되었습니다.
준비 및 플레이, 정리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시각적으로 산만함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행정구역마다 순사가 있고, 순사의 추격이 구역에 의해 정해지기 때문에, 난이도는 각 구역 당 칸의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13개 행정구역을 통합하여 8개로 줄이면서, 북부지역은 넓고, 남부지역은 구역이 좁아 회피가 힘들던 문제를 조정하였습니다.
2) 3) 또, 기존에는 재화의 종류가 13~14가지 정도로 종류가 다양했는데, 미션마다 필요로 하는 재화가 달랐기 때문이기도 하지만(가령, 기존 미션에서는 위장용 신분증이나 승선 티켓 같은 재화가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다양성이 독이 되어, 어떤 재화가 지도에 출현할지 완전히 랜덤이었기 때문에, 필요한 재화보다 필요하지 않은 재화가 더 많이 나와서 심하면 해당 미션에 획득해야 하는 특정 재화가 아예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당장 미션 수행을 위해서는 돌아다니면서 필요한 재화가 출현하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우연에 기대는 게임 방식은 참가자들에게 유쾌한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바꿔야겠다고 생각했고, 재화의 가짓수를 줄이고, 반드시 필요한 재화가 지역 고정으로 지도상에 존재하는 방식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현재 재화카드는 5종이 있으며, 각각의 카드는 미션달성에 쓰일 뿐 아니라 사용 효과도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그에 맞춰 자금, 얼, 식민진행률 등의 지표를 생성했습니다.
4) 기존 방식에서는 순사만 잘 피해서 돌아다니면 미션종료=승리 라는 것이 가능했는데, 실패로 끝나는 경우도 두어야 한다, '시간 제한 내에 달성하지 못할 경우 패배' 같은 조건도 필요하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고민이 되는 부분은 인원이 많아질수록 한 라운드 당 플레이어가 가지는 턴이 많아지기 때문에 인원이 많을수록 유리한 게임이 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생각중인 방식은 게임 참가 인원에 따라 일본군 마커(지도 우측 하단)를 진행시키는 칸 수를 늘리는 것입니다.
가령, 4인이라면 한 라운드당 4칸씩, 8인이라면 한 라운드당 8칸씩 일본군 마커를 올려서 30에 도달하면 게임이 끝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차후 과제
재화의 종류가 줄어든 만큼 미션카드의 조정이 필요합니다. 어쩌면 미션카드 중 몇 개는 없어질지도 모르겠지만, 여러 지표가 등장하면서 게임은 조금 더 풍부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기존에는 13개 도의 행정구역을 담기 위해 14면체 주사위를 활용했었는데, 8개로 줄이면서 반드시 14면체 주사위를 쓸 필요는 사라졌기 때문에 이동방식을 어떻게할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의 세부시대(무단통치기, 문화통치기, 민족말살기)에 따른 상황 변화를 어떻게 구현할지에 대해 조정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친일파 플레이어를 넣는 요소에 대한 피드백이 있었는데, 고민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게임판을 양면으로 하여 앞면은 일반게임, 뒷면은 게이머게임으로 진행하려는 계획이 있었습니다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교육용으로 짧은 시간 내에 플레이 가능한 일반게임과, 심화된 재미를 가진 게이머게임 양쪽이 가능하게끔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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